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04. 12. 15(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도민을 위한 특별강좌 "고구려사 바로알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중국 동북공정의 실체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고구려사와 동북공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동북공정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강좌는 비교적 쉬운 주제를 가지고 전공자가 아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계획된 것으로 중국내 고구려 유적현황, 경기지역의 고구려 유적, 동북공정의 실체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강좌이다.
서길수 서경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고구려사 전문가 세명의 강좌가 마련되었고, 특히 서길수 교수는 최근 중국을 방문하여 얻은 새로운 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행사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도내 고구려 유적에 대한 전면적인 확인작업 및 새로운 유적을 찾기 위한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남한내에서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지역으로서 향후 중국의 역사왜곡 작업에 대응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설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도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석한다면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우리 민족의 소중한 근원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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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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