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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포천은 하나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2월 10일

재경포천시민회가 지난 4일 제22차 정기총회 및 포천인의 밤을 개최하고 ‘포천은 하나다’라는 명제를 분명히 하기 위한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정동화 재경포천시민회장은 ‘포천은 하나다’라는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회의좌석배치도 각 읍면동별로 했으며 가장 멀게 느껴지는 관인면을 앞쪽 중앙에 좌석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각 읍면동별 회장들의 결속을 위해 다양한 회의를 통해 나름대로 역할을 다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온 포천동 중심의 사회가 갑작스럽게 ‘포천은 하나다’라는 명제에 충실하기 위해 하나로 결속되기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님을 재경포천시민회는 통감했을 것이다.

특히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동 출신이 아닌 영북면 출신이고 포천시의회의장도 포천동 출신이 아닌 화현면 출신이라는 점 등이 그동안의 포천동 중심의 포천사회의 편향된 시각을 교정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경포천시민회가 추진해온 ‘포천은 하나다’라는 의식의 공유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

정동화 회장은 신임 이문용 회장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능력의 한계가 있어 이같은 명제를 발의하는 것으로 그칠 수 밖에 없음을 밝히고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포천시가 21세기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주문에 대해 이문용 신임 회장은 당당한 어조로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출생년도를 따져 1년이라도 먼저 태어났으면 고향선배, 나중에 태어났으면 고향 후배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포천시민의 힘으로 포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자며 3년동안 3억원을 모금해 장학회를 설립하겠으며 이문용 회장은 매달 월급에서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겠으며 보너스를 받는 달에는 추가로 기금을 내놓는 등 임기동안 5천만원을 회장 1인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2억5천만원은 재경포천시민회 회원과 포천시민 등 다양하게 참여하여 1인당 1만원씩 장학기금을 모금해 나갈 때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문용 회장은 장학기금을 100억원규모까지 늘어날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장학재단 구성은 포천시 이장협의회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도 이사로 영입해 실질적인 장학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천시민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천반월아트홀에서도 임기중에 1회는 재경포천시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문용회장은 한 발 더 나가 ‘재경포천시민회’를 ‘포천시민회’로 개명해 포천시 발전을 위해 포천시민과 함께 포천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기구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지난 24년동안 포천출신 정치계 거물로 성장하면서 포천발전의 초석이 되어온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연설은 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한데 대한 송구스러움을 표현하여 정치적으로 다소 멀어졌던 이 전 총리와 포천시민간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포천은 하나다’라는 명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 현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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