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는 이성에 대해 알아가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사춘기는 청소년의 잠재해 있는 성적 의식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용기를 준다. 이때가 이성과 어떻게 지낼 것인지를 배우는 좋은 시기로 일종의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것이다. 사랑도 뇌가 관장을 한다. 사랑을 느낄 때 뇌의 도파민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흥분상태가 된다. 옥시토신이 뇌로 흘러들어가서 갈망과 애정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여학생 뇌의 옥시토신 상승은 돌보고 켜안는 것을 촉진한다. 즉, 미래 자신의 아이와 가족과의 관계를 준비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저항하지 못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로지 두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터널증후군”이 나타나지만 이는 약 4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일주일에 5시간 이상 이성교제에 대한 생각으로 보낸다고 하는데 실제는 더 많을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데이트는 키스나 손잡기 모두 예상 가능한 행위들이며 점점 더 어린 나이에 애무를 하고 실제 성교까지 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알아차릴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 때문으로 자신에게는 절대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느낀다, 이렇게 느끼기 때문에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거나(임신을 하게 될 리가 없다고 생각),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몰거나(사고가 나서 다치거나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 깊은 강에서 수영을 하는(물에 빠질 리가 없다고 생각) 등의 위험한 행동들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직접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질 경우 성병과 임신의 가능성을 얘기해 주어야 한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성관계를 갖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들은 하고 있지만 행동과 생각이 불일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님들이 이때 자녀와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어색해하고 힘들고 거북하더라도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도록 부모들이 먼저 앞장을 서야 할 때이다, 불편한 감정을 극복하고 직접 얘기해야 한다. 이렇게 부모가 개방적이어야 어떤 지도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부모에게 기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