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 신도시 탈북자 집단 정착에 따른 과제 포천시 주민 공청회가 소흘읍 사무소 솔모루 회관에서 지난달 17일에 개최됐다.
탈북한 북한 동포가 포천시 소흘읍 주공단지 임대 아파트에 입주 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포천신문 보도와 공청회 개최 등으로 시민들이 알게 되었고 우리 포천시의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처음엔 놀라움과 기우 그리고 호기심으로 당황스러워 했고 그간에 탈북한 동포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오고 약간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없지 않은 것 같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들도 한 조상에 한 핏줄을 이어받은 한 민족임에 틀림없으며 아픈 역사의 역동에 의해 본의 아니게 생활상이 달라졌을 뿐이며 너무나 잘 아는 터라 결국은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과 우리 모두는 하루 빨리 이질감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이웃사촌으로써 호흡할 수 있게 서로 이해하고 노력해야만 북한 동포들도 동화되어 빠른 시일 안에 포천시민으로써 토착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하면 언젠가 있을 평화통일의 그날 좋은 버팀목이 될 수 있으리라 정부·시·행정부·자치단체에서 나름대로 좋은 계획과 방향을 설정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 해 본다.
예를 들면 생일 날 달로 묶어 미역국 끓여 주기, 봄이 되면 야채를 가꿀 수 있는 작은 텃밭 장소 제공 또한 반월아트홀 이나 여성회관 기타 공간에서의 문화 관람 내지는 유적지 답사 등은 어떨까?
또한 뭐니뭐니 해도 사람과 사이를 가장 끈끈하게 이어 주는 것은 정이 아닐까?
그들의 아프고 슬픈 사연을 잘 들어주고 기쁜 날은 함께 어우어지는 애정 어린 관심 또한 그들이 살아온 경험과 특성을 존중해 주며 가르쳐 주려 보다는 상세하고 친절함을 더불어 남한에서의 생활에 보람과 만족할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함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극히 쉬운 일이 아닐 것이며 빠른 시일 안에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기를 성급히 기대 할 수 없지만 작은 냇물이 큰 바다를 만들 듯 언젠가는 서로의 마음이 합쳐져 큰 희망의 바다를 이룰 수 있으리라 염원하며 자유 대한민국에서 포천시 품안에서, 아니 우리 이웃에서 처음 맞는 연말과 새해가 보다 즐겁고 희망적이고 외롭지 않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