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B팀, 게이트볼 최강으로 부상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회장 이동해)는 지난 2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노인회 포천시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노인회 포천시지회 회원의 건강 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치러진 이날 대회는 24개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길현, 원순득 선수대표의 선서와 참석한 각계인사들의 시구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종료까지 각 팀들의 각축 속에서 관인B(감독 한병선)팀이 가산C(감독 윤동춘)우승을 차지했다. 또 3등은 창수(감독 지오현)팀이 장려상은 산내(감독 이순근)팀, 노력상은 일동B(감독 심재선)팀이 수상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관인B팀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2회 국민생활체육포천시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연중 개최된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회사에서 이동해 대한노인회장은 "추운날씨 속에서 대회가 무사히 개최되길 바란다"며 "처음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게이트볼연합회 송주석 사무국장은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대회가 많이 개최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몰려서 개최됐다"며 "내년부터는 일정을 조정해 3월부터 연중 분산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