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산기술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소장 김재원)는 지난 26일 산림생산기술연구퇴임 원로 2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전통임업의 핵심연구분야로의 공감대 형성 ▶현재 생산기술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에 따른 인력조직 충원 방안 ▶산림기술분야 연구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주요 산림 기능별 숲가꾸기방안, 한국의 대표수종인 소나무, 참나무림 관리 방안, 튼튼하고 환경친화적 임도 시공, 임업기계의 국산화를 통한 생상성 향상 등의 임업이 당면하고 있고, 산림생산기술연구소가 풀어야 할 이 문제들에 대해 심측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이어 구청사를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리모델링 된 육림관(직원숙소) 견학하고, 원로들이 지난 2002년 조성한 "임업연구가족의 숲" 조성지에서 1일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영근 연구사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관리 지침 개정에 의한 산림의 기능별 지속가능성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산림자원 관리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영기반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산림 관리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산림관리기술에 새로운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산림생산기술분야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원로와 현직직원들이 모여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