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청년회(회장 이진형)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흘읍 “덩실덩실” 한가위 큰잔치』를 열었다. 추석 전날에 개최된 한가위 축제는 지역의 선후배들의 도움과 읍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소흘청년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이다. 이 날 김재원 소흘청년회 초대회장은 김영우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역사회 봉사의 초석을 다진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서장원 시장은 소흘청년회의 봉사활동을 치하해 소흘청년회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이고 모범이 된 이희승(2대회장), 곽현철, 이덕규 3인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2009년 9월 19일 창립한 소흘청년회는 “청년의 중심, 소흘의 구심”이라는 구호로 뭉쳐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오고 있다. 창립 이후 사랑의 쌀과 연탄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민성원, 켄트 김, 이범 등의 입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우 전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주석 전 도의원, 윤영창 도의원, 김종천 전시의회의장 등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하여 듣는 특별강좌를 개최하였고, 정승환 고려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및 이순길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기도 하였다.
ⓒ (주)포천신문사
소흘청년회는 걷기대회나 대보름축제 행사의 지원과 구제역 초소 근무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매 달 첫째 화요일에는 “사랑의 효짜장”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즉석으로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봉사도우미이자 리더로서 성장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향후 이들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하여도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보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소흘청년회는 해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잔치를 한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포천이 이만큼 발전하였고, 자신들이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올해는 읍민 전체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냈다. 창립 후 3년이라는 시간이 청년회 내부의 안정을 가져왔고, 청년회의 단합된 힘은 소흘읍 전체를 아우를 정도의 역량을 가진 단체로 성장하였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듯하다. 참으로 비약적인 성장이고, 긍정적인 발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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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청년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외부적 환경으로는 지역사회의 협조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장금태 읍장을 비롯한 역대 소흘읍장과 읍사무소 직원들,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부녀회 및 적십자회 등의 도움이 소흘청년회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자, 물이고 햇빛이 되었다. 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항상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움이 되어 주시는 지역의 선배와 어르신들이 청년회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이런 외부의 지원이 있었기에 청년회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겁없이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지면을 통해서 한없는 고마움을 표현한다.
내부적 환경은 매월 회비를 납부하고, 몸으로 봉사활동의 전면에 나서는 청년회원들의 끈끈한 유대와 열정이다. 회비를 납부하지만 그 회비가 자신을 위해 쓰여지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조용히 동참하는 회원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이 지금 행하는 작은 움직임이 나를 바꾸고, 우리를 변화시키며,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되리라고 믿는 우직함. 그러므로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는 청년회원들이 가장 중요한 성장요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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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청년회가 만들어지던 즈음에는 여느 친목모임이나 기관단체와 무엇이 다를까 호기심 어린 시선과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3년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밑거름으로 하여 이제는 소흘청년회가 움직일 때는 관심과 애정이 집중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더불어 소흘청년회원들의 책임감과 소명감은 커져만 간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여라”라는 말처럼 소흘청년회가 초심을 유지하며 무쇠의 뿔처럼 흔들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간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