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흘러간 옛 가요 속에 애절한 사연이 펼쳐지는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가 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양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코믹연기의 대명사 최주봉씨를 비롯해 박인환, 김진태, 양재성씨외 30여명의 극단가교 단원들이 출연하여 공연될 예정이다.
노래와 춤, 희곡이 어우러지는 악극은 민족적 설움과 울분, 한을 형상화하기 위해 일제시대에 탄생해 6.25직후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장르로 특히 이번 무대에서 연주되는 ‘황혼의 블루스’, ‘애수의 소야곡’, ‘베사메무쵸’, ‘비의탱고’등 20여곡의 노래는 중장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양주시청 민원실, 읍면동사무소, 시립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백석농협, 광적농협에서 이달 17일부터 예매를 받고 있다.
공연문의는 양주시문화사업소 031)820-5631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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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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