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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체육우수지도자 5

일동종합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 신동호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1월 20일


“젊음의 패기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2001년 11월 일동종합고등학교 태권도부에 부임했을 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는 신동호(26)코치.

일동종고 태권도부 창단맴버이자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신동호코치는 코치라기 보다는 학생들의 큰형 같이 선수들을 대한다고 한다.

1994년 창단한 일동종고 태권도부는 양성호(38)감독을 중심으로 남자선수 10명, 여자선수 4명으로 구성된 조금은 작은 규모의 조직을 가지고 있다.

신 코치는 “엘리트 교육을 중요시 하는 타 시·군에서는 보통 20~30명정도의 인원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권도부가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선수들이 각종경기에서 항상 중위권이상의 성적을 내 주고 있기에 희망을 갖고 선수들과 호흡한다고 밝히는 신코치.

“비록 규모는 작은 팀이지만 선수들 개개인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어 장래가 유망하다”며 항상 선수들의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성적관리를 우선으로 챙긴다”는 신코치는 “태권도는 운동을 하는 체육인구가 다른 종목과 달라 탁월한 운동신경과 더불어 뛰어난 두뇌가 필요한 경기다”며 공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신 코치의 이런 방침아래 선수들은 오전수업은 전적으로 받고 훈련에 임한다. 또 선수들은 오후와 저녁시간을 이용해 하루에 평균 5시간 이상의 맹훈련을 받고 있다.

최근 신 코치는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수급문제다.

“좋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며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학부모 및 선수, 코치들과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패기’ 하나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점을 높이산 선수들이 선뜻 일동종고를 선택하고 있어 신 코치의 부담도 조금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코치는 또 지난해 창단한 갈월중학교 태권도부가 몇 년 후면 졸업생을 배출해 그동안 어려웠던 선수 수급과 연계교육 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이 각종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냈을 때가 가장 좋다는 신코치는 “무엇보다도 이탈하는 선수들이 가장 아타깝다”고 밝혔다.

태권도는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타 종목보다는 항상 지원이 작다는 것이 신코치의 지적이다.

“태권도가 타 종목에 비교해서 태권도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운동종목이다”며 “하지만 대회 출전시 많은 부분의 지원이 미약하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로서 관계당국이 엘리트체육인 태권도에도 보다 많은 신경을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신 코치는 포천이 ‘태권도 하기에는 좋은 도시’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만족하고 있다. 훈련이나 대회시 시에서의 지원이 잘되기 때문이다.

일동종고 태권도부는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최근 태권도 협회장기 단체전의 이건일 선수가 3위를, 제3회 하동국제여자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페더급과 주니어 웰터급의 윤경숙(2년), 유혜미(1년)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태권도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 코치는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엄한 코치이자 큰형처럼 선수들과 보다 낳은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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