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는 지방의제21이라는 같은 이름아래 실제로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파트너십을 이루는 다양한 그릅들과의 소통과 역할 찾기 시간의 마련으로 파트너들과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 9월4일~ 5일(1박2일)안산시 경기 창작센터에서 우수사례발표와 자원순환, 지역에너지, 마을공동체 마을의제 만들기 등 주제발표와 의제21의 추진 주요그룹인 지방정부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지방의제21위원, 활동가들의 주요워크숍으로 “미래가 원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 여름은 기상청에서 기상을 측정한 이래로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고 한다. 폭염으로 녹조가 우리의 식수를 심각하게 위협하였고, 폭우로 심각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자연을 돌아보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은 이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기후변화란 말 자체가 일반인에게도 낯설지 않게 바로 우리 앞까지 와 있다.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는 학습과 재충전의 장으로 참가한 경기지역 에너지환경 및 풀뿌리 주민운동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사전준비의 필요성 제기와 “시민햇빛발전” 네트워크 구성에 뜻을 모았다. 시민햇빛발전은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지역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와 햇빛발전 운동을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경기지역은 현재 시흥 시민햇빛발전을 시작으로 안산, 수원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준비가 시작되었고 고양, 부천, 안양, 성남 등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에서는 풀뿌리 주민공동체 형성에 전착해온 시민운동가들의 그간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성찰과 함께 ‘마을의제’ 작성을 위한 교육을 중요하게 전개해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단기적이고 물리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최근 마을 만들기 사업의 부정적인 경향을 제어하고, 마을 만들기의 시작으로서 주민의 마을의제 성과 이에 근거한 지속적인 공동체 만들기 중요성을 제시하는 의의를 가진다.
이번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는 활동부문이 다양해지고 실질적인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사례들이 많이 늘었는데 주로 환경 분야에 치우치고 효과측정이 어려운 교육홍보 사례가 다수를 이루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확실히 다양한 부문에 사례들이 늘었다.
‘미래가 원하는 우리’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모든 소비지향적인 습관은 변해야하고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서 미래를 꿈꾸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