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를 말한다 11]소흘읍 송우1리 김봉균 이장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합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20일
포천의 관문 역할하는 곳인 송우리.
이 마을에서도 송우리의 "원조"마을이 있다. 바로 송우1리다.
이 마을의 이장인 김봉균(49)씨를 만나보았다. 김 이장은 현재 포천시 리.통장협의회 소흘읍협의회장이기도 하다.
“이장을 맡아본지도 벌써 6년째군요”라며 최근 몇 년간 이장으로서 역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이장은 “송우1리는 송우리택시정류장과 송우초등학교, 송우1리 경로당이 위치한 마을이다”며 “마을이 송우리 7개중에서도 가장 작아서 설명하기가 힘들다”고 너스레 웃어 보인다.
송우1리는 송우 7리와 어우러져 송우리의 구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송우1리에는 현재 130여 세대가 거주한다고 한다. 김이장은 “세대수에 비해 지역적인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서 인구수는 사실상 파악하기 힘들다”고 이장으로서의 애로점을 얘기한다.
김 이장은 “이런 지역적인 특성으로 마을의 중요사업은 7개리가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탈북자문제와 더불어 김 이장은 송우리의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야하는 부담을 껴안게 되었다.
“탈북자들이란 말도 하도 말이 많아서 ‘북한사람’이라고 부른다”는 김 이장은 “아는 사람들만 알지 대부분 주민들은 송우리에 탈북자들이 들어온다는 것도 잘 모를 것이기에 이에 대한 적극적이 홍보”를 부탁했다.
또 포천에서도 가장 빠르게 도시화시가지로 변화하는 송우리는 젊은층과 외부유입인구들의 협조가 미약하다고 한다.
“우리마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노인들의 참여는 돋보이나 젊은층도 함께 마을의 현안 등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심정을 밝혔다.
송우1리는 3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재 그 기능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 역시 주민들의 유동과 변동으로 생기는 현상일 것이다.
그래서 김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동네 일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이장은 소흘읍 주민만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으로 난국을 극복할 생각이다. “관공서의 홈페이지에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주민만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우1리는 주차문제와 공사, 교통문제가 항상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의 위해 김 이장은 간단 명료하게 관계기관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로바로 정리하면서 공사를 한다면 시각적인 불편함도 사라지고 소음 등의 문제도 안정이 되어 보다 살기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주차문제에 관해서는 “사선주차가 아닌 정식주차를 하길 바란다. 원래 주차라인이 그려진 곳에 주차를 한다면 한결 넓은 도로로 차로로서 기능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송우 1리의 택시 주차장에 대해서는 “하루속히 이전을 하길 바란다”며 “송우택시가 하루속히 주차장을 이동한다면 송우리의 교통문제도 약간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장은 “노인들의 솔선수범 속에서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2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동영상] 포천신문 산악회 4월 정기산행 실..
경기도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4월 29일(화) ESG 경영위원회(이하 위원..
생활상식
외국으로 이민 갈 예정인데 그동안 납부한 연금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78,912 오늘 방문자 수 : 5,732 |
|
총 방문자 수 : 110,288,531 |
|
회원가입
기사쓰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