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많은 연주회가 있지만 몸이 불편해서, 마음이 힘들어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갈수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찾아가는 행복 나눔 봉사단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8년째 운영하고 있는 포천 송우리 ‘참사랑피아노’는 규모는 작지만 원생 개인 개인에게 맞는 맞춤수업을 통해 실력과 친밀감이 향상되는 학원입니다. 재능기부차원에서 오전에는 음악치료사로 학교, 군부대, 노인요양원, 장애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적 재능을 나누는 '참사랑 봉사단'의 봉사단원이 되려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열심의 자세·음악의 완성도, 이 세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봉사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15명 정도이며, 간혹 더 어린 아이들도 열심히 연습해 연주에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습니다.
행복 나눔 봉사단은 이번 여름방학에 노인 요양시설인 ‘모현센터’와 장애시설 ‘해뜨는 집’을 방문해 공연을 했습니다. 포천 신읍동에 위치는 ‘모현센터’는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수준이 높으셔서 음악을 공감하며 함께 느끼는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봉사단원은 리코더 연주, ‘과수원 길’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핸드벨 연주, 벨리 댄스, 합창까지 모든 순서 순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동요, 클래식, 민요,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박이슬(초2), 전주현(초5) 학생의 벨리 댄스로 흥을 더욱 돋았습니다.
할머님들께서는 단원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사탕을 몇 알씩 쥐어 주셨고, 단원들은 큰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노력과 정성이 어르신들께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시설 ‘해뜨는 집’은 개인 시설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원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빠른 재활치료와 정서적 안정감 등 따뜻한 사랑의 집이라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노 독주와 듀엣 등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음악 봉사를 마치며 단원들은 보람 있었던 봉사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고 ‘모현센터’ 어르신들과 ‘해뜨는 집’ 원생들은 행복한 얼굴로 다음 방학 때 다시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참사랑 행복 나눔 봉사단’은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곳을 찾기보다는 꼭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음악과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 방학연주봉사를 위해 다시 새롭게 준비하고 노력할 ‘참사랑 행복 나눔 봉사단’에 기대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연주문의 : 010-6363-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