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상 송태호)이 주관하는 ‘문예진흥지원금 공모지원제도’가 내년부터 지원금 한도액 상승을 비롯 휴식년제 완화, 모니터링 평가 환류 시스템 구축 등 대폭 바뀐다.
재단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5 문예진흥지원금 공모지원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현재 문학, 음악, 연극 등 장르별 지원에 따른 일반·특별공모지원에서 목표중심에 따라 ‘기초예술 창작·발표 활동지원’ 등 11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는 공연·전시·출판은 물론 세미나, 회의, 워크숍, 평론, 강좌 등 문화예술의 질적향상을 위한 사업도 신청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총지원금도 20억에서 22억으로 2억원 증액했고, 지원한도율은 사업비 50%에서 70%로 높혀 2천만원 사업의 경우 최대 1천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사업지원을 받은 단체 및 개인에게 일정기간 지원을 제한하는 ‘휴식년제’도 완화했다다.
지원받은 개인은 격년제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단에 사업 모니터링을 신청한 단체(개인)는 우수평가를 받을 경우 휴식년제에서 제외된다.
여기다 ‘1단체(개인) 1지원 원칙’에서 지원영역과 유형을 달리한 사업에 대해 1개 단체(개인)가 서로 다른 기간에 2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심의과정도 보다 체계화된다. 1차 심의(30%)는 ‘행정 및 지원목표심의’로써 지원목표 적합성과 공모지원 원칙위배 여부에 대해 재단 전문위원이 심의하며, 2차 심의(70%)는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문화예술적 기여도 등의 질적평가에 대해 장르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3차 인터뷰 심사는 심의위원 전원합의를 통해 지원액을 결정하며, 이때 시민들을 참여시켜 객관성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