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문화 교육 종합 축제 ‘창조 21’

경기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이끌고 있는 특기ㆍ적성 교육의 성과를 공개하는 종합 예술 문화 교육 축제인 ‘창조 21’이 막을 올렸다.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북부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정부ㆍ고양ㆍ파주ㆍ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1천700여 명과 교원 2천500여 명이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음악ㆍ미술ㆍ체육ㆍ문학ㆍ전통 문화ㆍ정보 등 모두 6개 분야로 나누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재주를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일 오후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 행사는 학교별로 댄스 스포츠ㆍ사물놀이ㆍ동화 구연ㆍ합창ㆍ시 낭송 등 19개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렸다.

이와 함께 전자도서관에서는 3일까지 이틀 동안 마련된 전시회에는 어린이 작품뿐만 아니라 교원ㆍ학부모도 참여해 정보 분야 작품 240 점을 비롯해 미술 작품 72점ㆍ문학 관련 작품 110 점 등 모두 40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성과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0ㆍ11일에는 안산 교육청에서 인근 지역교육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창조 21’ 축제가 이어진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이 같은 종합 교육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실 수업 개선의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