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경제·언론·문화·행정·법조 등 각 분야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된 중국 청년대표단이 100여명이 용인시에 소재한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지난 10월 한.중.일 3지역우호교류회의와 제12회 동아시아경제인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기도의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3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중국 청년단은 1920년 8월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 중국 전역에 약 21만개 단 위원회가 있으며 300만개의 지부와 7,000만 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조직의 단장은 저우치앙(周强)으로 동 청년단 중앙 서기처 제1서기를 맏고 있으며 중국내 비중 있는 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서기직은 현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84년부터 ""85년까지 역임한 바 있는, 차세대 지도급 인사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이 등용되는 요직 이기도 하다.
이번 중국 청년단 방한은 문화관광부와 사단법인 파라미터청소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을 예방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의 산업시찰과 청소년시설 견학, 문화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산업과 문화에 대해 체험을 하게 된다.
3일 일정을 마친 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삼풍가든에서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만찬을 주최하여 경기도에 관한 산업,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나누었다. 정창섭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만찬사에서 “중국 전역의 黨·政.경제.문화.예술.언론.학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청년단을 위상에 대해 격찬하고, 앞으로 한.중 양국간 그리고 경기도와 중국 각 지역간의 미래지향적 협력발전을 위한 소중한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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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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