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2:47: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자유기고

[時論=이중희] 우리가 뽑아야 할 대통령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02일
↑↑ 이중희 통일교육위원, 포천신문 자문위원
ⓒ (주)포천신문사
우리나라에는 대통령하겠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국 뿐 만 아니라 우리와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가지고 싶어하는 대통령상이다.

그의 남다른 정직성, 성실함, 검소함, 노력, 끈기, 너그러움, 결단력, 유머감각이 부럽고 크게 돋보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링컨의 유머감각과 너그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와는 많은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링컨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으로 임명된 스텐턴은 능력은 탁월했으나 성품이 곧고 직선적이어서 링컨대통령의 명령에도 수시로 반론을 제기하고, 명령을 따르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텐턴 국방장관이 링컨대통령의 중요한 지시를 무시하고 반론을 제기하자 명령을 전달하러간 대통령 특사가 화를 내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스텐턴 국방장관이 이렇게 말했다.

"링컨이 이러한 명령을 내렸다면, 그는 바보 멍청이 임에 틀림 없소"라고 하니, 특사는 화가 나서 링컨에게 돌아와 사실대로 보고했다. 링컨은 특사에게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말 스텐턴 국방장관이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불렀단 말인가?" "예 그렇습니다. 각하, 그것도 여러 번 그렇게 말했습니다."

특사의 이러한 대답을 들은 링컨은 잠시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스텐턴 장관이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했다면 나는 정말로 바보 멍청이 일 것이요." 그리고는 대통령 자신이 즉시 국방장관 집무실로 찾아가 이해를 시키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이렇게 대통령이 인내하고 신뢰하는 관계에서 치열했던 남북전쟁도 스텐턴 장관의 지략과 용맹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후 1865년 4월 15일 아침 7시22분 링컨대통령이 암살자의 흉탄에 죽는 순간 스텐턴 장관은 그 누구보다도 슬퍼하며 통곡했다고 한다. 링컨대통령은 소박하고 검소하면서도 유머가 풍부한 지도자였다. 링컨이 일리노이주의 의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밴데일리아로 가게 되었을 때 입을만한 옷 한 벌이 없어서 친구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친구, 자네는 이번선거에서 누구를 찍었는가?" "나야 물론 자네에게 투표했지" "그러한가? 그렇다면 나를 지지해 준 책임을 져야 하겠네, 나는 지금 의정 단상에 오를 때 입을 옷이 없다네, 그러니 자네가 나에게 옷을 빌려 주어야 하겠네." 그리고는 친구의 옷을 빌려 입고 의정단상에 올라야 했다.

6개월 후면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우리도 이제 링컨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 종북세력이 활개치는 무질서한 현세를 정돈하고 다스려서 링컨대통령이 남북전쟁에서 승리했듯이 우리도 남북통일의 기초를 닦고 경제도 살리는 큰 인물의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데, 인물이 아니라 지지율에 따라 몰려드는 소인배들의 집단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정직과 성실, 끈기와 노력, 너그러움과 검소함, 위엄과 인덕, 용기를 지닌 대통령이 나온다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다행이겠는가. 링컨의 마지막 연설은 이러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릇된 약속은 지켜지는 것보다 지켜지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이중희 / 통일교육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포천시협의회 12기 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2년 07월 0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