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제품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많았던 세녹스, LP파워 등 연료첨가제가 ▲석유정제업자 또는 수입업자 이외의 사람이 제조하는 자동차연료 첨가제의 첨가비율을 1%미만으로 제한하고 ▲판매용기의 규격을 휘발유는 0.55리터, 경유는 2.0리터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이 지난 5일자로 개정·공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료첨가제 중 첨가비율이 1% 이상인 것은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 아울러 일선소방서에서는 기존에 저장취급소로 허가를 얻은 세녹스 등의 판매업소가 대기환경보존법과 석유사업법에 의해 소방법에서 정하는 저장취급소의 설치목적에 위반된다고 보고 시정명령, 사용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세녹스 등을 저장·취급하는 업소는 물론 자동차 연료탱크에 주입하는 행위 등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세녹스 등에 대한 제조소등의 설치허가 신청 접수 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을 이유로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