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전공노 포천시지부 사무실 압수수색
15일 예정된 총파업관련
정병갑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09일
포천경찰서(서장 최원일)는 7일 오후 의정부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포천시청 안에 위치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포천시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오는 15일 예정된 전공노의 공무원노조 특별법 제정반대 총파업과 관련해 투표함과 투표용지 확보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경찰관과 방범순찰대 등 60여명을 동원해 1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 25장과 선거인명부, 투쟁기금 모집 내역서, 총파업 관련 유 인물, 간담회 자료 등을 압수했다.
또한 지부간부 차량 7대와 자택 등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하기로 했다.
경찰은 8일 지부장 김모(39)씨 등 지부 간부 8명을 소환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병갑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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