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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남편이 예뻐 보여야 흥분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17일
 
↑↑ 이문환 포천 가족 성.상담센터 소장
ⓒ (주)포천신문사 
부부간의 섹스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평소에 아내와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많은 남편들은 침대에서 섹스 테크닉만 좋으면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큰 착각일 수 있다.

여자의 오르가즘은 그렇게 간단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사랑 여부와 전혀 관계없이 아무 여자하고나 섹스를 하고 싶고 만족도 하지만 여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섹스를 해야 만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런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면 힘들다.

남편이 아무리 섹스 테크닉이 좋아도 아내가 섹스로 인한 임신을 두려워하거나 피임 수단을 걱정한다면 분위기를 망쳐서 아내가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남편이 정말 사랑한다면 남성 피임법으로 이 정도는 배려해주어야 한다. 아내가 하는 난관수술은 큰 수술이고 비용도 많이 들고 복원도 어렵다. 성교할 때마다 임신의 공포에 시달리다 보면 섹스를 부담 없이 즐기기가 힘들 것이다. 또한 정관수술은 질의 성감이 민감해서 콘돔을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서도 좋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아무 때나 달아오르지 않는다. 여자는 몸의 리듬과 기분상태에 따라 성욕과 흥분상태가 크게 달라진다. 밤에 반응이 좋은지, 아침에 좋은지, 일주일 중에는 어느 요일이 좋은지, 생리 전이 좋은지 후에 좋은지, 또는 배란기에 좋은지 아내와의 대화와 경험을 통해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집안 식구의 존재 등 주변 분위기는 어떤지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훨씬 쉽게 아내 몸을 이해할 수 있고 만족도 시켜줄 수 있는 것이다. 주변 분위기와 아내의 몸과 심리상태를 모르고 무작정 들이 데는 섹스를 통해서는 아내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밤보다는 아침에, 주중보다는 주말에, 그리고 생리 직전과 직후부터 배란기까지 몸이 활짝 열린다. 그리고 이때 아주 적극적으로 섹스를 즐긴다. 그래서 이런 대는 조금만 정성을 기울여도 아내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일상생활에서 아내를 기쁘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내는 남편이 예뻐 보여야 제대로 몸이 달아오르고 이후에 애무를 해주면 몸의 반응이 다르고 삽입했을 때 질 안에서 느끼는 촉감이 다르고 타오르는 속도나 강도가 다르다. 어설프게 힘과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평소에 자기 아내의 몸과 마음상태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훨씬 수월하게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섹스는 생활 속의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 항상 명심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여성은 몸을 자극해서 흥분 시키는 것보다 감정과 마음을 고조시켜 몸을 흥분시키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 그러자면 일상에서 아내를 기쁘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내의 황홀감은 남편과의 사랑이 바탕이 된 섹스를 통해서만 가능함을 남편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이문환 /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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