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뱅크" 내달 示範運營
다음달 하순부터 시·군 약사회 홈페이지 이용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02일
경기도가 약국 및 제약업체에 소비가 되지 않아 남아 있는 각종 약품을 모아 소외계층 등에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설치를 추진중인 "팜(Pharm) 뱅크" 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시범 운영에 앞서 제약사와 각 약국,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팜뱅크 시스템상 사고 발생시 책임질 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보험가입 등 사고발생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팜 뱅크 시범 운영은 도 및 각 시·군 약사회와 도 사회복지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 남는 의약품을 갖고 있는 약국 등과 약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각 약국과 제약회사가 남는 의약품(유통기한 말료 6∼12개월 전 약품) 목록을 이들 홈페이지에 올릴 경우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들이 필요한 약품을 선택, 해당 약국과 제약회사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일단 2∼3개월로 예정하고 있는 팜 뱅크 시범운영 기간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약품 수요자에게는 해당 약국과 제약회사를 직접 방문,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먼 거리의 수요자에게는 해당 지역 보건소가 약을 수거,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 운영기간중 예산을 확보하고 도내에 남는 약품을 체계적으로 수거, 배분할 수 있는 전산망 등 팜 뱅크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팜 뱅크가 본격 운영될 경우 도는 남는 약을 각 지역 보건소가 수거, 택배를 이용해 수요자에게 보내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팜 뱅크가 운영될 경우 소비되지 않고 남아 있는 약품들을 소외계층 등에 나눠줄 수 있어 경제적 손실 예방과 소외계층 등의 약값 부담경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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