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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담] 분노로 성생활을 피하는 부부는 되지 말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03일
 
↑↑ 이문환 포천 가족 성.상담센터 소장
ⓒ (주)포천신문사 
결혼 생활 하는 부부치고 자녀문제, 고부문제, 경제문제, 배우자의 성격차이 등의 문제로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보지 않았다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누구나 배우자와 마음이 일치가 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결혼을 하지만 부부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이가 있고 또 성장배경과 살아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부부들은 크고 작은 갈등과 의사결정 문제를 안고 살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갈등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남편이 미워지면 덩달아 관계를 거부하는 아내들이 있다.

성생활이 없는 섹스리스 부부들의 경우 많은 사례가 배우자에 대한 분노감정으로 성생활을 기피한다고 한다. 배우자의 외도나 관계의 악화로 분노감정이 나타나면 배우자에게 표면적으로 성욕 저하 증의 증상인 것처럼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 표면적인 것보다 그 밑바닥에 분노감정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만 한다. 남편에 대한 분노 감정이나 불만은 그 문제 자체에서 풀어야 하는데 성과 관련하여 태업하는 형식으로 문제를 조절해 왔던 점은 교정해야 한다. 분노에 대하여 인간이 반응하는 방식으로 내면에 남성과의 분노 감정을 성생활의 거부로 복수하고 있다고 여기는 마음의 상태가 장기적인 성 생활에 대한 분노감정의 해결방법으로 흔히 사용해 온 방어기제를 바꾸도록 해야 한다.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부부싸움을 어떻게 하고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지 크고 작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가 중요하다. 부부간의 갈등이 건설적으로 원만하게 해결되면 부부의 기능적인 역할수행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갈등이 초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누적 시키거나 잘못 해결하는 경우에 갈등이 더 증폭되고 심화되어 폭력이 발생할 수 있고 관계를 악화시키며 종국에는 별거나 이혼까지 이를 수 있다.

부부관계가 성숙한 인간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심리적 특성이 필요하다.

첫째, 성숙한 사람은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욕구와 감정을 지닌다. 자신을 괴롭히고 타인을 해치는 파괴적인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자신의 내면적 욕구에 대한 깊은 자각과 이해를 전제로 해야 한다.

둘째, 부부관계에 대한 현실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배우자에 대해 비현실적이고 경직된 기대를 갖지 않으며 따라서 수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경직된 생활을 버려야 한다.

셋째, 효과적이고 원활한 부부의 대화 기술을 익혀 배우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전하려면 상대방의 말을 지지하고 경청할 줄 알고, 또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상대방의 인격과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목적과 소망을 실현하는 효율적인 타협과 절충을 통해, 서로의 가치와 의견이 충돌할 수 있는 부부관계의 현실 속에서 불필요한 대립과 반목을 피하고 서로의 이들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공존의 인간관계를 맺도록 노력해야 한다.

넷째, 부부 관계에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지각능력과 판단 능력을 갖고 사고 과정에서 왜곡이나 편견을 개입시키지 않으려면 배우자를 신중하게 관찰하고 따라서 배우자의 의도나 감정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간혹 갈등이 생기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지혜롭게 해결하고 배우자의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서로 조화롭고 긍정적인 관계가 발전하게 딘다. 그 결과 자신도 편안하고 다른 사람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함께 발전하는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문환 /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031-542-3171)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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