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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는 내면세계를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11월6일부터 7일까지 오후3시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1월 02일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오후 3시에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정보석,이남희,유연수씨등 세 남자의 속사포 수다 ‘아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온통 초대형이라는 수식어로 치장된 외국 공연물과 감각적인 뮤지컬의 홍수속에서 작지만 알차고,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있는 무대를 만들어 연극 보는 재미를 지켜내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전석 7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줄거리는 수현이 하얀색 바탕에 하얀 선이 그어져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구입하면서 시작된다. 수현은 그 작품을 엄청나게 큰 돈을 주고 샀다. 수현의 그림을 보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 규태가 수현의 집을 방문하는데….

규태는 수현의 그림을 비웃고, 수현은 규태의 태도에 불쾌해한다. 규태는 자신의 친구가 그렇게 큰 돈을 단지 하얀 색의 캔버스를 사는 데 써버렸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둘의 또 다른 친구 덕수는 수현과 규태 사이의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덕수의 노력은 빗나가기만 하고, 세 친구들 사이에 숨겨졌던 감정들이 폭발한다. 상대방의 예술관을 비웃고, 아내를 모욕하기도 한다.?친구사이를 끝내기로 한 규태와 수현은 서로의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면서, 자신들의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남자들은 우정이란 너무 편한 감정이기 때문에 사랑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20년간 지속된 남자들의 우정은 정말 완벽할까?

이 작품은 프랑스의 극작가이며 소설가인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 원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를 졸업한 황재헌씨가 연출을 맡았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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