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농협 산악회에서 5월 15일 오후 12시 40분 비행기로 중국 항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실었다. 외국 여행은 여러 번 갔었지만 중국으로의 여행은 처음 가는 것 같다.
중국은 국토가 넓고 변화가 풍부하므로 기후역시 한 나라 안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비가 자주 오는 우기라서 자주 습하고 공기가 안 좋은 것 같았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항주의 유명한 ‘서호(西湖)’라는 호수였다. 서호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의 시가구역 서쪽에 있는 호수로 중국 국가단위 풍경구 명승지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담수호이다.
항주에서 서호를 보고 나와 항주 ‘송성가무쇼’를 관람하러 갔다. 송성가무쇼는 스릴과 감동이 넘치는 화려한 무대이며,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모두 4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형쇼인만큼 공연내내 환호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하루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 여정을 풀었다.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해 삼청산으로 갔다. 삼청산은 해발 1817m, 둘레의 길이가 100km이며 구성된 황산(黃山)과 장가계(張家界)를 합친 듯 한 풍경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겸비한 관광 코스이다.
삼청산을 등반하고 내려와 취옥천욕 이라는 노천온천에서 몸을 풀었다. 숙소에서 이틀을 보낸 후에는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해 ‘황산’으로 향했다.
중국의 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이 바로 ‘황산’ 이라고 한다. 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손꼽히며, 1990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 유산으로 인정 된 바 있다. 중국 남부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이 산은 중국에서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로 중국에서 최고 명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산을 등반한 후에는 발사지로 몸울 풀고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3일을 보내니 어느덧 중국에서의 마지막 여행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로 2시간을 이동해 상해에 있는 서당으로 갔다.
서당은 작고 아담한 시골마을 같은 곳으로 중국 절강성의 북단에 위치해 있고 현대중국의 상징인 상해에 인접해 있다.
상해는 1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예전모습과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중국 강남의 8대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온 중국 여행이 뜻있고 보람 있는 여행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