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능이란 금수와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개들도 고깃덩이를 획득하면 땅속에 묻을 줄 알고 물고 튀기도한다. 그러나 세력 높은 개는 그냥 놔둘 리 없다. 반항도 잠시, 통째에 빼앗기고 만다. 한 입 먹어보지도 못하고 너무 짠 하지만 물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복권 당첨자도 뭉칫돈 관리하기 위해 직장도 팽개치고 그 자유로움의 뒷모습 종말을 아는 자 별로 없다. 요즘 470억의 금융횡령도 늘 겪는 사건이지만 뭉칫돈을 낚싯배에 싣기엔 너무 무거웠고 게다가 서해의 사나운 바다를 도하 하려는 모험은 개 보다 훌륭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그윽한 풍경소리 목탁소리와 함께 속세로부터 존경받는 거시기님들은 호텔방에서 백팔번뇌를 자초하고 말았으니 석가세존 초파일 공양구에 하자를 걱정하는 이 많아졌다. 이 모든 거액은 민초의 피땀과 기름이다.
그래도 두려운 것은 G20의 선진국 체면과 봄기운 중 한류풍에 우박 내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러나 민초는 아픔과 슬픔 분노까지 전부 삭히며 누구나 끝까지 포용해준다. 민족을 배반한 매국노뿐만 아니라 서울을 불바다로 운운하는 그들의 북녘하늘 아래까지 아껴주지 않는가.
용납하지 못 할 것이라면 왜와의 군사협정이다. 태고부터 그들은 노략질과 침략만을 역사에 남겼고 지금도 거세게 문화재 찬탈과 강제위안부 문제 독도와 동해표기문제 등 사죄와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을 일삼고 있다. 왜와의 군사협정은 제 3국의 시나리오에 의해 그들의 태평양 방위 수단으로 총알받이의 라인 설정이란 것을 우매한 민초까지도 즉시 파악하고 있다.
신라의 삼국통일은 거시적으로 위대하지 못 했다. 되국의 당과 군사동맹으로 뜻을 이루었으나 백제 고구려 멸망 후 광활한 영토는 어찌하여 사라졌단 말인가. 한스런 역사 들추지 않겠지만 아무튼 왜와의 군사협정이란 가당치않은 소리다. 여수 세계박람회의 드높은 긍지로 자축하면서 민초의 횡설수설을 말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