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다른 끝 영역은 노년기의 사람들이다. 노년기의 노인들이 흔히 말하기를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몸이 안 따라 준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리고 인간의 제일 기본적인 욕구를 무시하고 살라는 사회적 풍토가 은연중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회가 발달하여 건강한 노년을 맞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인생의 제2전환점이 60세에서 70세로 연령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사회적 이슈화되고 있는 노인의 성에대한 잘못된 속설을 알아보자.
첫째, '노인은 성이 없는 존재다'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노인들이 성이 없는 존재로 가정하는 것을 배우면서 성장한다. 이것은 때때로 청소년들이 나이를 먹으면 그들 자신도 성이 없는 존재가 된다는 자기실현적 예언에 기인한다. 그러나 인간의 성에 대한 우리의 종합적인 개념은 성이 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한다. 다만 고령이 될수록 느려지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더라도 본질적으로 여전히 젊을 때와 동일하다. 건강한 일반인에게 성적인 관심사, 욕망, 그리고 활동은 계속된다.
둘째, 노인은 드물게 성적인 행동에 참여한다. 노인들의 성을 방해하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것이다. 단조로움, 경력에 대한 집착, 정신적 또는 신체적 피로, 음식 또는 음료에 대한 탐닉, 정신적 또는 신체적 쇠약, 또는 불만족스러운 성 능력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요인이 성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의 대부분은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오히려 태도와 관련이 있다.
셋째, 폐경은 모든 여성에게 심각한 신체적 어려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폐경의 경우 소수의 여성만이 의학적 도움을 필요로 하고 만약 있더라도 많은 여성은 증상을 조금 경험할 뿐이다. 대부분의 여성은 태도가 방해받지 않는 한 성적인 만족이 줄었다는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
넷째, 자궁절제는 성행위의 끝을 의미한다. 자궁절제에 대한 많은 속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외과수술 전 여성의 성적인 반응의 수준이 어떠하든 변화하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많은 경우 자궁절제는 어떤 식으로든 기본적인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지 않으며 감각과 욕구를 좌우하는 것은 호르몬이지 자궁의 존재 여부가 아니다.
다섯째, 어떤음식 또는 비타민은 성적인 반응을 돕는 우수한 성적인 자극 또는 정력제다. 불행하게도 성과 노화에 관한 속설로 인해 노인들은 성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찾고 싶어 할 것이다. 이제까지 어떤 음식이나 화학물질도 성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고, 명백한 효력이 있다면 그것은 일반적으로 심리적인 것이다.
여섯째, 남성의 전립선 수술은 성행위의 끝을 의미한다. 많은 남성이 그들의 생활에서 전립선 문제를 경험하더라도, 심지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조차도 성 활동은 대체로 끝나지 않는다. 수술 전에 기능이 좋았던 남성들은 수술을 하더라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으나 의료인과 의논함으로써 긍정적인 태도에 의한 격려를 통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