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포천도시기본계획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안) 보고회가 지난 13일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도시계획안은 21세기 포천시의 미래상을 정립하여 ‘포천시의 정체성 확립’, 도시특성과 기능에 걸맞는 ‘장기개발방향 제시 및 도시공간구조 개편’,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살린 ‘균형적인 발전 모색’, 무계획적인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선계획-후개발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계획안은 또 도시미래상에 대해 도농통합시의 자족적 전원도시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산학이 연계된 연구산업도시,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휴양중심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간구조는 개발축과 보전축을 설정하고 개발축은 기존 도시기능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축과 관광개발축으로 구분하여 도시개발축은 소흘~포천~영중~영북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을 축으로 설정하고 관광개발축은 내촌~일동~이동~영북~관인을 연결하는 국도 47호선을 축으로 설정하고 보전축으로는 종현산,명성산,백운산,운악산 등 주요 산악을 연결하는 환상형 보전축을 형성한다.
생활권별 개발구상은 북부중생활권과 남부중생활권으로 나눠 북부중생활권은 영북권과 일동권,남부중생활권은 포천도심권과 소흘권으로 나눈다.
포천도심권은 주요공공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철도역사,도시자연공원,대학기능강화,대학배후주거단지를 유치하고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 개발과 구시가지 정비 및 상업기능 확충,역세권 개발,대학기능 강화 및 산학 연계체제 구축,대학촌 건설 및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흘권은 생활권 중심기능,주거,상업,대규모주거단지,공장집단화단지,농산물 전시판매장을 유치하고 남부생활권의 중심도시기능 확충,구시가지 정비 및 친환경적 주거단지 개발,산재한 공장집단화를 위한 공업용지 계획,농업지역의 배후지원 중심지로 육성,농산물(특산품)전시 및 판매장 조성,스키장,수목원 등 연계관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북권은 주변농촌지원시설,공업단지,유원지를 유치하고 양문단지등 생산기능을 지원하고 주거,공업,농업이 조화된 도시 개발,산정호수 주변은 관광위락기능을 수행할 유원지로 개발,한탄강 관광지원 강화를 위한 휴양 및 위락공간 확보,영북지방산업단지 조성,영북지역과 연계한 농촌지역 지원 기능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일동권은 온천,골프장,주변농촌지원시설을 유치하고 관광지원 강화를 위한 휴양 및 위락공간 확보와 온천 및 골프장 시설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일동지역과 연계한 관광지원 기능 강화,백운계곡,운악산,청계산 등 주변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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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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