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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오뚜기 부대에서 지난 11일 지역내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주었으며, 앞으로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진료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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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인근에 번듯한 의료시설 하나 없어 몸이 아파도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군부대가 나섰다. 육군 오뚜기 부대는 영평 미군훈련장 인근 지역(포천시 창수면 운산리) 주민 대부분이 노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지만 의료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고, 마을버스도 자주 다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대는 지난 11일 마을회관에 임시로 마련된 간이 진료실과 치과 진료차량에서 내과와 치과,한방과 등의 군의관들이 정성껏 마을 어른들을 보살폈으며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50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곳을 찾았다. 감기 몸살에서 충치치료, 침과 부황 등 이곳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아들같고 손자같은 군인 의사선생님이 친절한 진료와 함께 건강상담까지 해주자 “생각지도 않았던 자식에게 효도받는 느낌이다”며 무척 고마워했다. 마을 새마을 지도자인 정운교(46세)씨는 “치과치료가 주민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었는데,오늘 군부대에서 직접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면서,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료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들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겁고, 도움이 절실한 것을 확인한 부대에서도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부대의 이번 진료활동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지키는 고마운 이웃의 모습으로 민·군 유대강화와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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