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참여정부의 혁신은 발상의 전환과 지금까지 했던 것을 복습하는 것으로 출발해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것과 시간과 돈, 사람을 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11일 오후 7시 대진대학교 사회과학관 5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생과 박기춘 국회의원, 최대종 포천시의회의장, 변진수 포천교육장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의 전략과 이해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장관은 참여정부 혁신을 위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수해복구방식에 있어 ‘선복구 후지원’의 기존시스템을 ‘선복구 후지원’으로 바꾸자 수해복구 기간이 50일이라 빨라졌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또 기존에 했던 사업을 전부 복습하는 방안으로 3M회사가 면도할 때 쓰는 거칠거칠한 거품을 30년 전에는 문화가 맞지 않아 사용치 못하다가 30년 후 자동차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자동차 광택제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예로 들었다.
특히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경우는 국민의 이해부족이나 법규 잘못 등이 원인이며 이같은 사례를 찾아본 결과 수백 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또 참여정부의 혁신은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해당사자 및 전문가와 토론을 벌이다 보면 해법이 나온다며 건전한 비판과 토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시간과 돈과 사람을 덜 투자하는데 있다며 반상회 업무에 남성 직원 대신 기능직 여성직원을 배치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장관은 민간기업에는 이러한 혁신의 사례가 많지만 공공기관에서는 매우 힘들게 나타나는게 현실이라며 공공기관의 혁신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에서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이날 허 장관과 동행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을)은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