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07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개천제를 지내온 무세중 전위예술가는 지난 3일 오후 3시 무세중의 집 소도(蘇塗) 마당(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서 4337년 개천제를 마련했다.
이날 개천제는 헌무와 헌화에 이어 제사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헌무는 이미숙 의정부시무용단장의 태평무와 지홍의 살푸리 춤이 마련됐으며 이정오의 북, 남유소의 북한산 그리기, 이귀선의 율려춤, 이목일의 호랑이 그리기, 김평부의 대금, 안기영의 노래 , 장승일의 춤, NG의 노래, 굿누리 풍물패(조춘영) 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삼신제례에서 밝힌 무세중 전위예술가의 아리랑 삼신제 제문에서 "우리 배달 민족 한 민족은 하늘을 우러러 떠받들고 땅을 어루만지고 살아온 얼찬 민족입니다. 해처럼 밝은 몸, 달처럼 맑은 맘, 별처럼 빛나는 얼을 "한"이라 하여 그를 본 받아 시공을 헤아려온 으뜸 민족"이라고 말했다.
또 "부디 이 분단되고 오염된 이 강산에 할머님의 힘으로 사랑의 힘으로 통일되게 하옵시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제 3신 제 4신 조상님들의 한들을 풀어주시옵소서 그리고 오늘 여기 이 자리를 함께 하는 당신의 아리다운 자손들에게도 행운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비옵나니 우리의 뜻을 이루게 하옵시며"라고 밝혔다.
이날 삼신제례는 세분 할아버님(한인,한웅,한검) 그리고 부인되시는 세분 할머님을 국조 삼신으로 올리고 통일 염원 한마당으로 펼쳐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