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포천시협의회(회장 이병업) 포천동지회 자원봉사대 대원 10여명이 7일 군내면 ‘목련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혜자씨는 “이번 봉사활동은 매달 한번씩 하는 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며 “치매 노인들의 실상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1년째 자원봉사를 한다는 박형민씨는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할 때는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는데, 하다보니 이력이 붙는다”면서 “무슨 일이 자원 봉사하는 날 만큼은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고 말했다.
시설을 찾은 봉사대원들은 수용자들의 목욕과 청소와 빨래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양영화원장은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돌보다가 결국 치매노인들을 위해 ‘목련의 집’을 만들었다”면서 “오늘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많은 수고를 덜었다”며 기뻐했다. 또 “포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봉사를 나오지만, 청소해주는 봉사자들이 많이 찾길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고 덧붙였다.
한편 94년 설립된 목련의 집은 현재 9명의 치매노인이 수용돼 있으며, 내년에 인가시설로 등록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