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공장에서 일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공장 안은 기계 소리와 인부들의 이야기 소리로 언제나 왁자지껄했다. 거기다가 얼음 공장의 바닥은 톱밥이 잔뜩 쌓여 있었다. 얼음을 자를 때 떨어지는 조각들이 톱밥과 뒤섞여서 지저분했다.
하루는 그가 일하다가 시간을 보기위해 시계를 찾았는데 보이지를 않았다. 어딘가에 풀어놓은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값도 비쌌지만 결혼할 때 아내에게서 받은 예물시계였다.어떻게든 찾으려고 애썼지만 찾을수가 없었다.
식사시간이 되어 그는 식당으로 갔다. 식사를 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집에 가서 아내에게 뭐라고 변명해야 할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금 작업장으로 돌아왔다. 그러자 뜻밖에도 허드레 일을 하는 꼬마 아이가 자기의 시계를 손에 들고 공장 입구에 서서 시계 주인을 찾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반가운 마음으로 그 꼬마에게 물었다. “얘야, 나는 그토록 애를 써서 내 시계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는데 너는 어떻게 어디서 그것을 쉽게 찾았느냐?”
꼬마의 대답은 이러했다. "식사시간이 되어서 인부들이 모두 식당으로 가니까 작업장이 조용해졌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려고 한 곳에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짹깍짹깍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가가 톱밥을 헤쳐 보았더니 그 속에 시계가 있었어요."
오늘 날의 세상은 너무나도 분주하게 돌아간다. 새 날을 맞아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조용히 내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 안에서 들려주시는 음성(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교훈을 주신다. 시편62편5절에서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