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천주교 춘천교구 송우리교회 가산공소에서 본지와 포천의료원, 포천로타리클럽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외국인 가족 한마당"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어로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본지와 포천의료원, 포천로타리클럽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외국인 근로자 가족 한마당"이 10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주교 춘천교구 송우리교회 가산공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과 의료봉사, 한국어로 노래자랑, 한국전통무용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포천시 소흘읍 지역에서 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상록수(회장 제갈세옥) 회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경기북부지역 무용예술의 새 장을 열어가는 이미숙무용단(단장 이미숙)이 특별출연, 외국인들과 하나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열고 한국어로 열창을 하는가 하면 공연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함으로써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오찬은 포천로타리클럽(회장 이성덕)이 200여명에 대한 식사를 포천로타리클럽 소속 영부인회 노애경 회장을 중심으로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준비하기도 했다.
이어 포천의료원 고영채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20여명이 검진차량과 가산공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에 대한 무료진료에 나섰다.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과, 소아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X-Ray 촬영과 일반혈액검사, 일반화학검사, 면역혈청검사, 심장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줄지어 검진을 받았으며 검진결과는 1주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어로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3명의 심사위원을 자체 선발하여 심사를 하고 20여명이 노래자랑에 참가, 열창하여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숙무용단이 출연해 한국춤 공연을 실시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공연중간에 필리핀 전통 춤 공연도 시범을 보여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본지 최호열 발행인은“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이번 행사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포천신문과 포천의료원, 포천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에서 말없이 봉사하고 있는 기관단체가 공동주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데 포천신문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덕 포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올해로 두번째 맞이하는 제2회 외국인 근로자 가족 한마당 행사에 30여명의 포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국제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관내 언론사 및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 해 의미있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주교 춘천교구 송우리교회 가산공소 정형준 신부는 “오늘 포천신문사와 포천로타리클럽 그리고 포천의료원에서 포천지역 중소영세업체의 3D업종에서 외롭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귀한 자리를 베풀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상록수" 회원들과 함께 |

|
이미숙 무용단이 전통 창작춤인 "청산별곡"을 선보이고 있다. |
 |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리핀 전통춤을 추고 있다. |

|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기관단체장(左부터 최호열 포천신문 발행인, 고영채 포천의료원 원장, 정형준 가산공소 신부, 양주승 전 포천로타리클럽 회장, 이성덕 현 포천로타리클럽 회장) |
 |
포천의료원 고영채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20여명이 검진차량과 가산공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에 대한 무료진료에 나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