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아직까지도 춥고, 몸에 한기가 느껴오지만 마음은 새로 오실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분주하답니다. 본 센터는 2011년도 부터 노인일자리지원 사업을 실시하면서 한해 동안 너무 행복했었고, 보람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없으셨던 28명의 어르신들께 발 마사지 교육을 시켜드림으로 이론과 실기 시험을 거쳐 수료증을 받게 해드렸더니 자녀들에게 자랑하시면서 나도 ‘증’ 생겼다 너희들에게 가보로 남겨주시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발 마사지를 통해 자신보다 힘든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쇠약한 동년배의 어르신들 건강을 돌봐드리기 위해 여름에는 비지땀을 흘리시면서 가정 방문 및 양로원 방문을 하셨던 우리 어르신들. 자신들이 더욱 건강해졌으며, 남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으로 세워 줌에 감사를 하신답니다.
또한 1년 동안 센터 및 시 행사에 참여하시면서 자신들이 만든 상품(실버 백세 김)을 판매하면서 지역사회 내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 또한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집에 혼자 외롭게 누워 있거나 TV만 볼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일자리를 주어 고마운데, 센터에서 맛난 음식으로 외식을 시켜주어 대접을 받은 느낌이 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버 축제 때 함께 참여하여 공연을 보며 흥겨운 시간도 갖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선물 받아 너무 너무 이일이 재미있고 신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맛을 아신 우리 어르신들은 2012년도의 사업에도 참가하고 싶으셔서 “나 일할 수 있는 거지? 나 떨어뜨리면 안돼” 하시면서 해맑은 웃음을 보여 주시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의 경제, 질병, 역할 상실, 사회 참여 등의 노인문제를 해결하여 어르신들의 4가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드릴 수 있는 노인일자리지원 사업은 해마다 전국적으로 참가자들의 인원이 증가하고 있답니다.
저희 센터에서도 기존에 실시하던 사업인 건강테라피 사업단, 포천 맛김 사업단, 실버 파견 사업단이 인원이 증가하였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익형인 미래세대 지원 사업으로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단”이 발족하게 됩니다.
아동의 이해와 영양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시고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아동들의 급식배식과 뒷정리를 해주실 분들이지요. 쉿~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행복한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계시면 연락주시고요, 자녀님들 또한 우리 부모님이 많은 나이에 일하러 보내는 것이 안쓰럽다고 생각하시는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생각을 바꾸시고, 과연 부모님이 행복하게 사시는 방법이 어떤 것 일까를 고민해 보시고 전화한번 주세요. 단, 제도상의 제약 조건이 좀 있어서 참가하시는데 탈락 되실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천에도 점점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일자리에의 참여를 통하여 자기 개발과 자아 성취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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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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