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선 농협이 인체에 좋은 성분인 게르마늄이 농작물에 함유될 수 있도록 실험재배한 결과 수확한 농작물에서 게르마늄이 검출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가산농협(조합장 심재호) 조합장실에서 가진 포도에 게르마늄 성분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밝혀졌다.
이날 발표는 포천농업기술센터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포천시 내촌면 내2리 김선필씨 등 3명의 농가에 대해 의뢰한 게르마늄 함유분석결과이다.
이날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김선필씨가 재배한 포도에서 게르마늄이 0.0048ppm, 내촌면 진목1리 이종태씨가 재배한 포도에서 0.0084ppm, 내촌면 진목3리 원유신씨가 재배한 포도에서 게르마늄이 0.0011ppm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포도에서 게르마늄 성분이 검출되기는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서 전국의 포도농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포도밭 1천평당 80만원에 이르는 액비를 투입해야 게르마늄 성분이 검출되기 때문에 농가에서 당장 이 금액을 지출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반응이다. 따라서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될 수 있도록 재배 당시에 뿌리는 액비를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나 조합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게르마늄 시범재배에 나선 농민들은 “게르마늄이 함유된 포도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천연미생물 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도 당도 역시 관행재배에 비해 2도 이상 높게 나와 품질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심재호 가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결과는 관내 포도농가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정부차원의 액비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게르마늄이 주목 받는 이유는 체내 인터페론 증가와 항암 효과 및 면역력 강화와 같은 약리 효과를 지녔다는 점 때문이다. 산삼이나 인삼에 함유된 식물성 게르마늄은 특히 가장 안전하면서도 최고의 약리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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