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재창간 된지 오는 10월25일이면 4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매 10일 간격으로 빠짐없이 신문을 발행하면서 독자 여러분과 대화하며 함께 해 온 세월이 벌써 만 4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재창간 4주년을 맞이해 보다 의미 있는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고민 끝에 지역인사를 초청해 인터뷰를 갖는 것으로 결론이 모아졌다.
그 첫 번째 인터뷰 대상은 최근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포천경제를 살리는 길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현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인 오병익 경기도의회 의원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본지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병익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은 포천시를 기업으로 비유한다면 ‘부도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도난 기업을 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진흥관’제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투자진흥관제도는 포천시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국내외 기업이나 개인들이 포천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간매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책을 만들어 투자활성화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투자진흥관으로 임명하고 포천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포천시의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포천에서 경영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창출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각 기업체마다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이나 중소기업지원센타에서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려 해도 조건에 맞는 기업체가 부재하다는 사실에 실망하고야 만다. 기업들 스스로의 자구책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섬유관련업체와 가구업체가 포천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섬유업종은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데다가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장기간 불황이 예측되고 있으며 가구업계 또한 불황을 타는 업종으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지난 8월말 현재 포천관내 1천700여개 등록공장중에서 실제가동하고 있는 업체는 1천150개 업체가 불과하다는 사실이 포천 지역경제를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포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뜻 있는 지도자들의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포천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역시 리더들의 결집이 필요한 시기이다.
포천시장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의 선출직 리더들과의 회의를 통해 현재 포천시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야 한다. 특히 경제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포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가가 포천시에 최대한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률검토 및 새로운 법률안 제정의 필요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포천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앙예속적인 관련법률을 폐지하고 지방분권적 법률안 정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의원과 포천시의회 의원은 포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와 포천시가 고민해야 할 방안제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