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겨울 한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경영의 내실화와 대민행정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민이 만족하는 수도행정’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장래 수급.수요에 대비한 광역상수도 공급,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급수보급율 확대,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보급율 제고, 환경기초시설의 확충과 적정한 하수처리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2010년 12월 31일자로 포천시 상수원 보호구역을 10.607㎢에서 0.332㎢로 96.8% 해제하였습니다.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은 각종 행위제한과 사유권 제한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지정으로 인한 각종 규제,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 자연환경의 보전이라는 3가지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인접 지자체와의 공동주민공청회,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광역상수도 2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취수장 중심으로 지정되어있던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함으로써 개발이 제한되어 있던 한탄강 유역 관광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개발 가속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2010년~2011년 발생한 구제역가축 살처분매몰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지역의 시민들은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하여 신북면 계류리 등 94개 지구(약 5,000여 가구, L=313km,배수지1개소, 가압장 11개소)에 대한 상수도 관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사다 보니,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려면 사업 진행이 많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면제, 계약심사기간 및 도로굴착심의 및 허가기간 단축, 94개 지구 공사감독을 위해 건설도시국 및 상하수과 기술직 공무원의 효과적인 관리.감독 등을 통해 구제역 상수도공사 추진으로 먹는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구제역 상수도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보급율은 61%에서 67%(급수가구 5,000가구 증가)로 향상될 전망입니다.
원래 우리시 수도정비기본계획상 창수면과 신북면 계류리, 관인면 삼율리 등 일부지역은 상수도 공급계획이 없었으나,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 확장사업으로 수도행정을 10여년 이상 앞당기는 상수도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향후 상수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미보급지역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시는 서울시보다 1.4배 가량 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어, 지방 및 광역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면 명산리 등 109개소에 설치된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을 보수 및 개량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3억원의 예산으로 미급수지역 내 초등학교(가산면 유암초, 이동면 도평초)에 어린이들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고,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수도 시설의 부재는 저지대에 위치한 기존 주택가의 침수(浸水)를 유발하고, 하천의 수질오염 문제를 일으켜 하류쪽의 물 이용에 중대한 장애를 주게 됨으로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여 관내에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여 맑은 물을 하천에 방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으로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이미 완공되어 가동하고 있는 포천, 소흘, 일.이동, 영북, 내촌, 영중, 직동하수처리장 등의 중급규모 7개소와 기타 소규모 마을하수도 9개소가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 관인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700㎥/일), 심곡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1,200㎥/일), 포천하수처리시설(증설)(처리용량 8,000㎥/일 증설), 소흘하수처리시설(증설)(처리용량 7,000㎥/일 증설) 설치사업과 포천시 하수관거정비(L=107km), 관인 하수관거 설치(L=11.2km), 심곡 하수관거 설치(L=18.03km), 포천 하수관거 설치(2단계)(L=36.4km) 등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시는 향후 수도권 중심도시로서의 역할 증대와 장래 통일에 대비한 남북교류의 중심도시 기능 수행 등 발전이 예상됨으로, 환경오염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천수질개선 등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내 운영 중인 하수처리시설의 적정한 하수처리를 위해 민간위탁운영하고 있는 포천하수처리장 등 7개소에 대해 매년 정기조사와 분기별 시설점검을 통해 사고예방과 수질기준에 맞는 시설운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은 악취가 발생하는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갖고 있어 주민들이 설치하기를 꺼려하는 시설물 중의 하나이므로 시민들이 친근하고 즐겁게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축구장 및 체육공원 등)을 마련하여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주민들의 공중위생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통해 포천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데 함께할 것이며,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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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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