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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산을 옮겨주신 하나님


김창성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5일
 
↑↑ 김창성 내촌감리교회 목사
ⓒ (주)포천신문사 
미국의 어느 목사가 교회를 신축하기 위하여 대지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재정형편상 산비탈에 있는 대지를 구입하게 되었다. 목사는 제직회를 소집하여 예배를 드리고 마태복음17장20절을 읽었다.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오늘저녁에는 이 산이 옮겨저서 이 곳에 아름다운 교회당을 짓기 위하여 기도 하겠습니다.”

목사님과 교인들은 밤이 깊도록 철야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 산을 옮겨 주세요.”

간절한 심령으로 기도를 드렸으나 산은 조금도 옮겨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실망 하는 눈빛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나 목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맡깁니다”라고 기도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어느날 목사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전화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는 전화국을 새로 짓기 위해 땅을 샀는데 땅이 너무 낮아서 흙을 좀 메워야 되는데 교회의 산을 좀 파 가도 될까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상은 해 드릴 테니 허락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여 중장비와 대형 트럭이 동원되어 산이 깎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이 옮겨지는 것만 해도 굉장한 일인데, 큰 돈까지 받으며 옮겨지니 말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측량하기 어렵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일러 주신다. 잠언서 16장1절에서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고

김창성 / 내촌감리교회 목사, 본지 자문위원(kcs4511@hanmail.net)
김창성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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