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이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립수목원은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광릉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음달 중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에 후보지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은 광릉숲 내 광릉요광꽃 등 938종의 자생식물과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2,890여종의 동물 등으로 핵심·완충·전이 지역으로 세분화 된다. 면적은 핵심·완충 지역은 2,300ha로 정해졌지만 사유지가 포함되는 전이지역은 아직 미정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모니터, 전세계 네트워크와 연결된 교류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지금까지 97개국 440곳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한반도는 설악산(1982년)과 백두산(1988년), 제주도(2002년) 등 3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광릉수목원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물원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