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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황득한] 종편보다 인터넷방송에 열광하는 이유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1일
↑↑ 황득한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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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 방송인 ‘나는 꼼수다’ 와 경제 자매 방송 ‘나는 꼽사리다’ 등으로 시작된 신드롬이 올해도 계속될 것 같다.

최근 아이폰의 팟캐스트 인터넷 방송의 아이튠즈 인기 순위가 YTN해직기자 노종면 기자가 방송하는 뉴스타파가 1위, 나는 꼼수다가 2위,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이 3위, 이슈 털어주는 남자가 4위, 나는 꼽사리다 5위, SBS 두시탈출 컬투쇼가 6위, 정철의 영어가 터지는 비법 대공개 7위, 생방송 애국전선 8위, 인문학캐스트 고전이용 9위, 이정희의 희소식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 상위 10개 중 7개가 시사,정치,경제와 관련된 개인방송이다. 10대들 뿐만 아니라 20-40세대들까지도 개인방송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MBN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기존 조선,중앙,동아일보 소위 말하는 보수언론에서 보도하는 내용에 대해 단 18%의 국민만이 신뢰한다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가 있었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나는 꼼수다’는 48%의 국민이 신뢰한다고 답했다.

또한 조선의 TV조선, 동아일보의 채널A, 중앙일보의 JTBC, 매일경제의 MBN 등 종합편성채널이 지난해 12월에 개국하면서 2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합계 시청률이 1%를 기록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만큼 보수에 치우친 언론보도에 일반 대중이 불신하게 된 것이다. 물론 기존 공중파인 KBS, MBC, SBS의 시장 점유율이나 충성도도 무시 못하겠지만, 종편채널이 시장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국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불신 받는 것은 밀어부쳐 개국을 주도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최 측근의 비리로 사퇴하면서, 더욱 더 불신을 초래한 것이다. 앞으로 더 조사해봐야겠지만 종편채널의 개국에도 많은 문제점이 밝혀지리라 본다.

점점 더 언론들이 진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기에, 진실에 목마른 대중들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 열광하며 듣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나는 꼼수다의 한 멤버인 정봉주 17대 전 국회의원이 BBK 관련 의혹제기로 구속 수감되면서, 나는 꼼수다란 방송을 모르던 국민들도 스마트폰 가입자라면 도대체 그 방송이 뭐야 하면서 찾아보게 된 것이다. 심지어 정봉주 전 의원의 정치 카페는 무려 19만명이 넘는 팬들이 가입하며, 예전의 노사모 카페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공중파 방송, 종편 방송, 보수언론 등이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면 더욱 더 일반인들은 인터넷 방송에 열광 할 것이다.

지역신문은 방송과 중앙 일간지의 보도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진실을 보도하고 그 지역에 시민들이 갈구하는 보도와 보수나 진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보도를 한다면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리라 본다.

황득한 /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홍보이사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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