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포천새마을지회, 쌀불우이웃에게
 
"포천시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각 지역 새마을지도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포천시지회(지회장 강태선) 주최로 2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원과 부녀회원, 그리고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쌀모으기 행사를 펼쳐 총8천500kg(20kg 425포대)을 모금했으며, 이중 관내 비인가 불우시설 20여곳에 7천kg을 우선 배부하고 이날 행사에서 나머지 1500kg를 14개읍면동의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복지시설 "창·길잡이의 집" 김성진 대표는 "요즘 한가위라해도 경기가 어려워 소외된 이들을 돌아봐주는 사람이 적은데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마음 속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지회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