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성탐사선은 지금 지구로 추락중!
한반도에 떨어질 확률은 1조분의 1...15일쯤 지구에 추락할 듯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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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성탐사선 포보스-그룬트(Phobos-Grunt)이 지구로 추락중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실제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1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방부,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국인이 화성탐사선 추락으로 피해를 입을 확률은 1조분의 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낙하 시각과 지점은 실제 추락 1~2시간 전에 알 수 있지만, 화성탐사선이 한반도 근처에 떨어질 확률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는 화성탐사선 지구 추락 상황 정보를 인터넷(event.kasi.re.kr/www.kari.re.kr)과 트위터(@kasi_news/@mest4u)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천문연구원 안에 '대책 상황실'도 마련해 탐사선 관련 분석과 대국민 알림서비스도 시작했다.
포보스-그룬트 탐사선은 화성의 두 개 위성 가운데 하나인 포보스의 토양 샘플 채취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9일 발사됐다.
하지만,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한 뒤 지구 주위를 떠돌면서 매일 약 1~2㎞씩 고도가 낮아져 오는 15일쯤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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