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번국도 만세교 2리 새터마을 입구엔 허수아비들의 멋 내기가 한창이다.
만세교 2리에 위치한 새터교회(목사 박춘식)는 지난 19일 "허수아비경연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일 오후예배후 2시간에 걸쳐 치러졌다.
경연에서는 가족 단위의 10여개 팀들이 참가해 작품을 내놓았다.
박춘식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신도들이 창작해 허수아비라는 형상으로 재탄생시켰다"며 "교회의 홍보 목적도 중요했지만 신도들의 화합과 친목 차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허수아비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우는 모습, 다윗, 사무엘, 모세를 보좌한 훌과 아론, 야곱의 사다리와 12지파 등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되었는데, 박 목사는 "양근원(대진대학교)학생 가족 작품인 "야곱의 사다리와 12지파"를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 해 주었다.
가족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는 1등상에게 무지개식당의 가족회식권이 주어진다. 또 작품들은 마을 입구의 교회텃밭에 오는 1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새터교회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엔 미용실이 없어 포천시내까지 거동해야하는 노인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가위를 맞아 불우이웃들을 위해 20kg 쌀 22포를 준비해 나눠줄 계획이어서 주위 사람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허수아비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신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