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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이중희] 외로운 섬 외도에서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19일
 
↑↑ 이중희 한국문협 문단윤리위원 시인
ⓒ (주)포천신문사 
계절의 끝자락에 찾아 온
외로운 섬.
백령도와 형제라서 그런지
기도와 묵상 뒤에
사랑하는 이를 부르는
절규소리가
아직도 들린다.

세월에 밀리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외도와 백령도 삭풍이 되어 울고
선착장에 부딧쳐 부서지는 물거품은
산화한 영령들의 눈물.

바다의 분단선
아픔의 NLL 안개
병사들의 혼이 되어
일어서고 있다.

이중희 / 한국문협 문단윤리위원 시인, 국제 펜클럽 회원, 민주평통자문위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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