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 창립총회

그동안 취약한 산업기술 기반 구조로 기술개발을 하고 싶어도 연구인력과 시설이 부족해 낮은 기술수준에 머물머 있던 경기북부지역이 산업기술을 고도화 할수 있는 기반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사실은 2일 오전 11시 대진대학교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천명수 제2청부지사와 홍기형 대진대학교 총장, 박윤국 포천시장, 오병익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원장, 최대종 포천시의회의장, 안준수 대진대학교 산업기술개발원장 등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 창립총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발기인소개,경과보고,설립취지문 채택, 이사회구성 및 임원선임, 사업계회 및 2004년 예산(안)심의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천명수 경기제2청 행정부지사는 “이제 태어나는 옥동자가 장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책임의식을 갖고 열심히 도와줘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당초 ‘경기북부-대진테크노파크’대신 ‘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로 명칭을 바꿀 것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할 수 있는 국장급 공무원을 이사로 포함시킬 것을 주문하자 재정농정국장이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장은 안준수 대진대학교 산업기술개발원장을 직무대행으로 하고 추후 다시 이사회에서 선출키로 했으며 직원 3명에 대해서만 승인을 받았다.

이날 채택된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지식기반 산업을 확충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경제성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있도록 기업의 산업기술 개발 투자와 대학의 우수인력 참여 그리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2004년도 예산은 대진대학교 출연금 33억9천만원,경기도 출연금 10억원,포천시 출연금 10억원,임대수입 1천680만원등 54억680만원을 세웠다.

본격적으로 출범한 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는 법인단체로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홍기형 대진대학교 총장을 공동이사장으로 하고 박윤국 포천시장,오병익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최대종 포천시의회의장.김홍철,김태한 대진대학교 학교법인이사가 당연직 이사로 선임됐고 정대진, 신반철 재단출연단체 임원이 선임직으로 선임됐다.

경기·포천-대진테크노파크는 3대 특성화 분야로 ▶환경·에너지 및 의료·바이오 분야▶디지컬 디자인 분야▶염색·피혁관련 기술·디자인 분야를 특화추진하고 연계 중점분야로 ▶지역농산물 첨단기술화 분야▶가구관련 기술·디자인 분야를 특화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