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3 오후 03:47: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우리동네를 말한다 3-도평3리 이장 오중옥

"슬로푸드 마을"에 사활을 건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9월 01일


최근 슬로푸드 사업으로 주목받는 마을로 알려진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를 찾았다.

도평3리는 약사골 또는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했다 해서 장준하계곡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약사골은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고려시대 이전부터 약사여래상을 모신 절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 절터 옆의 약수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난 26일 도평 3리의 이장이자 슬로푸드 사업을 성사시켜 오늘에 이르게 한 오중옥(50.사진)이장을 만났다.

약사골은 가족들이 쉽게 찾아와서 편안하게 와서 쉴 수 있는 휴양마을로 재도약하고 있다. 그래서 새롭게 붙인 이름이 ‘약사골 한방마을’이다.

약사골의 유래를 간단히 설명한 오 이장은 “현재 추진하는 슬로푸드 사업으로 매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이장은 슬로푸드 마을을 추진하게 된 계기에 대해 “6년전 녹색농촌체험마을 과정을 수료한 농촌지도자 김정한(41)씨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작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슬로푸드 사업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작년 심사에서 후보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도전해서 슬로푸드 사업을 따내게 된 것이다.
오 이장은 “슬로푸드 사업을 위해 지은 건물 한동과 주방시설 및 편의시설이 거의 완공됐다”며  “9월 초 오픈 할 예정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슬로푸드 마을에 선정된 후 마을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변한 것 같다는 오 이장은 “마을 인원이 부족해 인원동원이 힘들지만 마을의 작목반과 부녀회에서 앞장서서 도와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예산 70%와 포천시 예산 30% 등 1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약사골 슬로푸드 조성사업은 시작됐다.
오 이장은 “예산지원을 받았지만 현재 주방시설 구입 및 조경관련 예산이 부족해 6천여만원의 마을 부담이 들어간 상태다”며 관계기관의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오 이장은 “작년 11월에 제1회 한방김치축제를 개최해보니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마을 축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사골 슬로푸드 마을은 한방김치를 위주로 점차 맛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한방오리, 토종닭 등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 한다.
한편 약사골은 인구 150명의 작은 마을로 주민들 대부분은 농업 외에 산나물이나 약초 채집으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으로 한방쌈밥과 한방삼계탕, 한방오리찜 등이 있다.
지혁배기자 94spice@hanmail.net
<사진설명> 도평3리 오중옥 이장이 슬로푸드마을 조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9월 0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