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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임종석]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임종석 기자 / nacggi@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 임종석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기술지원이사, 포천의제21 사무국장
ⓒ (주)포천신문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포한 지 이제 3년이 넘었습니다. 이젠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서 녹색을 배제한 채 논의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역시 예외일 수 없고, 미래를 대비한다면 반드시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기상이변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기후 또한 예전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은 더 더워지고 겨울은 더 추워지며, 기후재난의 안전지대는 경계조차 없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배출량을 줄이며 지구의 온도를 낮추려고 정부와 기관, 환경단체들이 많은 노력하고 있지만, 수치상으로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벌어진 초유의 정전사태가 모든 것을 한마디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초가을 늦더위에 느닷없이 당한 정전으로 공장이나 병원은 물론이고, 엘리베이터나 횟집 수족관, 신호등조차 멈춰 버리는 최악의 재난 사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적, 경제적 손실이 많았습니다. 원인과 책임에 대한 공방이 있었으나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재난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습관을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 겨울 추위로 전력 사용 증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예측이 됩니다.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실천은 고유가에 대한 대책으로 매우 중요한 실천입니다. 절약은 이제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에 이어서 제3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실천 하자"는 말처럼, 나부터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 속의 작은 노력이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녹색생활 실천행사를 소개합니다. 경기도내 30개 시,군 지방의제21 추진기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속가능 경기대회는 행사 전체를 지구를 위한 ‘그린 이벤트’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녹색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행동 인식증진을 기조로 삼아 식전행사로 1000명의 참여자들이 동시에 공동으로 친환경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잔반을 남기지 않는 식사 습관을 통해서 지구를 깨끗이 하자는 '지구를 위한 연대의 밥상 공동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참석자 1000명이 참여하여 지구평균 CO2농도를 350ppm으로 줄이자는 공동 카드섹션을 진행하여 초록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전기는 결국 수입에너지입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좀 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에너지의 절약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전력사용이 증가하게 되면, 이번 정전사태 같은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우리 모두가 조금씩 불편한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임종석 /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기술지원이사, 포천의제21 사무국장
임종석 기자 / nacggi@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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