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삼연구회’ 창립총회가 13일 도낸인삼재배농가,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인삼담당연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 북부농업시험장에서 출범했다.
‘경기인삼연구회’는 포천을 비롯해 도내에서 인삼재배를 많이 하는 이천, 파주, 연천, 안성, 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2~4명씩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인삼에 관한 정보교류와 재배상의 문제점 등을 토론하며 해결해 나가는 연구모임이다.
지난 6월 4일과 7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창립준비모임을 통해 연구회원의 자격, 총회에서 상정될 회칙안과 사업계획 등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연구회의 창립을 주관한 박중수 박사는 “경기인삼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국내외 경쟁력 제고로 일등 경기인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체계 구축을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업기술원에서는 ‘인삼 중장기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계획’을 마련하고 인삼재배 농업인들에게 기술과 정보 제공은 물론 새로운 기술개발 희망사항까지 수렴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내에는 2,368ha의 인삼이 재배되고 있어 전국의 19.7%를 (전국3위)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6년근 홍삼은 1,809ha(전국 1위) 재배로 대표적인 생산지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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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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