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 LCD협력공단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짐에 따라 이달 안에 공청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지난 13일 문산 LCD협력공단 반대대책위원회와 당동·선유동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문산읍사무소에서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3시간에 걸쳐 질의응답식의 설명회 겸 토론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반대대책위원회는 공단조성 위치와 환경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LG문산 공단조성에 대한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손 지사는 “이미 절차에 따라 공청회를 실시했다는 파주시 주장도 명분이 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약속하고 “첨단관련 산업은 시간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곧바로 주민대표들과 파주시가 협의를 거쳐 공청회 일정을 정한 후 개최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LCD협력공단 관련 주민 재공청회는 8월 14일 일간지 공고를 거쳐 법정공고기간인 14일 후 공청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