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 북부농업 시험장은 경기콩의 브랜드 정착을 위한 ‘경기도 콩 연구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일정규모 이상의 콩 재배 농업인과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밭작물 담당 연구지도사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콩 연구회’ 창립총회를 갖고 콩 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콩 연구회는 한수 북부지역인 연천, 파주, 포천, 양주, 양평 등 8개 시군에서 2~5명씩 일정규모 이상의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참여, 경기콩의 브랜드 정착과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 생산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콩 재배 신기술 개발정보와 상품화, 유통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경기콩의 중장기 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계획’을 마련, 노화방지와 피부보호 기능을 하는 아이소프라본(Isoflavone) 함량이 많은 경기콩의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파주, 연천, 포천 등을 양질의 콩 생산지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8500ha 정도의 콩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번에 출범하는 콩 연구회는 쌀, 배, 사과, 포도, 양돈, 인삼 등에 이어 16번째로 조직.운영되는 도 단위 농업인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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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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