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돼지풀 제거작업 한창
“완전한 제거가 환경보전에 도움될 터”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8월 21일
지난 12일 영중면에서는 경기북부환경감시단중앙회 김영철 회장과 육군 8사단, 6사단의 군장병들이 굴삭기 및 예초기를 이용해 돼지풀 제거작업이 한창이었다.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김영철 회장은 “돼지풀과 단풍잎 되재풀 제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돼지풀은 한개의 종자가 1만여개의 씨앗을 퍼트리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내년에도 포천시를 위시한 경기북부일원을 뒤덮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 작업의 목적에 대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돼지풀은 제거해도 끝이 없지만, 남기지 않고 제거해야만 환경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굳은 결의를 밝혔다.
굴삭기를 운전하는 최동하(8사단)상병은 “무더위 속에 몇 주째 작업을 하고 있지만 끝도 없는 일이다”며 “매번 작업할 때마다 굴삭기 키만한 돼지풀을 제거할 때 마다 속이 후련하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작업에 투입된 문필성(6사단)병장은 “크고 방대하게 분포해 있어 제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돼지풀 제거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돼지풀제거작업은 경기북부환경감시단중앙회와 육군8사단, 6사단이 7월 3일부터 시작했으며 현재 이동, 화현, 영중면까지 작업했다.
김회장은 “앞으로 돼지풀에 속수무책인 창수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9월 10일까지 일동과 이동의 미진한 곳을 더 작업하고 올해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회장은 “각 읍.면단위로 예산이 배정되고 지원되지만 행정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결여돼 있다”며 또한 “인구비례별 돼지풀 제거 예산배정은 탁상행정의 현실이 아니겠는가” 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4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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